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제일 고민이 많았던 식탁~~~

요즘은 쇼파보다 식탁에서 손님을 접대하고 담소를 나누고 혹은 책상으로도 쓰기도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신혼때부터 애용하던 한*몰을 가보기도 하고

부산에서 이름난 가구거리는 모두 헤메었는데~~~

맘에 드는게 없었어요~~

원목식탁은 너무 무겁고 둔해보였고

세라믹은 너무 가벼워 보여서 그 중간쯤을 생각했는데 디자인도 가격도 모두 제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어요~~~

입주날짜는 다가오고~~~그래도 포기하지 못한 내 식탁 ㅎㅎ

그러던 중 인스타에 뜬 라미에스 멀린 에쉬 원목 통 세라믹 식탁~~~~

첫눈에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둔탁해 보이지 않은 원목에 깔끔한 세라믹 상판.....가격도 6인용이 100만원을 약간 넘고~~~



그런데 문제는 매장이 너무 멀다는 거예요 ㅠ.ㅠ

식탁은 직접 보고 사야지 하면서 라미에스 멀린 에쉬 원목 통 세라믹 식탁을 마음에서 지웠는데

자꾸만 자꾸만 심플하고 따뜻한 느낌의 식탁이 생각이 나는거예요~~~

그때부터 폭풍검색~~~ 실제 사용하신분들의 후기를 꼼꼼히 찾아 읽고 

22년 12월의 마지막날~~~홈페이지에서 알아낸 전화번호로  실례를 무릅쓰고 몇가지 문의를 한 후 라미에스 홈페이지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ㅎㅎ

세라믹상판이 2가지여서 (시비오네/트라몬트) 고민이 좀 있었는데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시비오네를 선택하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

선택한 멀린 에쉬 원목 통 세라믹 식탁 6인용(1800/시비오네)

연말연시라 배송기간이 조금 걸려서 입주하고 며칠을 상을 펴고 밥을 먹었지만 

설치된 식탁을 보고는 그 정도 기다림쯤이야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더욱 만족스러웠던건 그 다음 부터였어요

방문한 지인들 마다 식탁 예쁘다고 난리 난리~~~

어제는 설날을 맞아 친정식구들이 왔는데 나이 어린 조카들까지 "이모 식탁 너무 예쁘다"며 ~~~

저희집이 30평형대이고 저희 식구가 4인이라 6인용식탁 너무 크지 않나 했는데 웬걸요~~~넉넉해서 식사도 편하게 하고

가끔은 노트북도 식탁 한켠에 두고 작업할수 있고

손님들이 와도 모두 식탁에 편하게 둘러앉을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100프로 추천하고 싶은 식탁입니다...^^

둥근방석이 잘 고정될까 걱정했는데 신기하게도 밀리지 않고 편안합니다. 거기다 색깔도 연한 베이지에 완전 깔끔합니다...

집안에 원목이 있으니 따뜻하고 

세라믹상판이지만 모서리가 둥글어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한결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알록달록한 음식을 놓아도 식탁매트를 놓아도 모두 잘 어울리는 시비오네상판의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식탁 구입 예정이신분들 정말 고민하지 마시고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식탁 볼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ㅎㅎ

휴일날 저와 상담해주신 관계자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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