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 집이 부엌이 유난히도 좁아서 거실에 쇼파 포기하고 식탁만 둘 생각으로 한참 찾아봤어요. 아무래도 거실에 식탁을 두면 현관 문 열자마자 바로 보이는게 식탁이기 때문에 유난히 식탁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안가본 브랜드 매장이 없고, 안 들어가본 가구 사이트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찾아보던 중 우연히 오스비 식탁을 보곤 한눈에 꽂혀버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이 보통 세라믹식탁 상판이 12T임에도 불구하고 오스비식탁은 9T였던 점이였어요. 3mm차이에도 신경이 쓰였지만 원목 상판 받침대가 튼튼해보였고 오스비 식탁을 한번보니 다른게 눈에 차지도 않더라고요.. 이사전에 왠만한 가구는 다 받아서 설치했는데 이삿날 짐옮기다 식탁 다칠세라식탁은 이사 후에 날짜 요청드려 받았어요. 실물이 더 맘에들어 설치하는 내내 설렜답니다. 상판 두께를 왜 걱정했나 싶을정도로 튼튼하고 실물은 더 예뻐요!! 아 그리고 의자는 정~~말 튼튼하고 편합니다. 아이 책상겸으로도 쓸거라 의자는 하나빼고 시디즈 넣었네요. 제가 느낀 유일한 단점은 3일정도 사용해보니 상판이 힘주지 않아도 좀 밀리긴 하는데 상판만 분리돼서 떨어질 정도로 밀리진 않아요. 단점 감안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볼때마다 너무 예쁘고 뿌듯합니다>_<